[네타]토라도라 6권 감상.

이번 이야기는 표지에 나오신 스미레 학생 회장이 원인이 되어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처음부터 네타다!]

아하하. 솔직히 말하서 방금 읽었는데도 엄청 머리속이 복잡해지네요. 뭐, 일단 떠들썩한 축제가 폭풍 전야인 거처럼 엄청나게 이야기가 진행되버려서 머리 속이 아직 멍한가 봅니다. 일단 조금씩이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소심한 모습을 보여줬던 주연들이 하나 같이 조금씩이지만 앞으로 나가는 듯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학생회장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고, 부회장이자 류지의 친구인 유사쿠에게 회장이 되라면서 반 학생들이 응원을 하는데, 학생회를 그만두겠다는 폭탄 발언!! 거기다가 유치한 양아치 짓까지 합니다. 정말이지......

그 광경에 친구인 류지라던가, 짝사랑 중인 타이가라던가, 그를 좋아하고 믿고 있었던 반 친구들은 크게 충격을 먹는데, 오직 그의 소꼽친구인 아미만은 그가 어리광을 피우고 있다면서 독설을 내뱉네요. 역시 일찍 사회에 나가서 그런지 유사쿠가 숨기고 있는 비밀을 어느 정도 눈치챈다던가 어른스러운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토라도라에서 유일한 어른이라고 해야 하나? 하지만, 류지의 장난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은 아직 애입니다.

뭐, 그렇게 류지와 타이가는 그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다가 '반어법의 논리'-책을 보시면 압니다.-로 유사쿠를 학생 회장에 출마시키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러다가 류지에게 학생회의 전화가 오는데....

네, 여기서 부터는 엄청난 네타이니 그만 말하겠습니다. 뭐, 몇가지 언급을 하자면, '결국 이들은 어린애라는 점'과 이 1권의 인생 한탄이 조금 다르게 다시 나왔다는 점. '유사쿠의 용기 있는 고백.' '강림! 이게 진짜 미니 타이거다.'라고나 할까?

그런데 류지 녀석. 인간 관계를 별과 별 사이의 거리를 비유해서 말하다니, 시인 입니다. 후후후.

그니저나 소설 거의 후반부에 나오는 미도리의 태도는 솔직히 의문이 많습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전혀 모르는 캐릭터이네요. 그리고 아미도 솔직히 엄청 복잡한 캐릭터입니다. 뭐, 이번권에 미도리가 말한대로 '착한 아이'는 맞습니다. 다만 따뜻하게 말하는 법을 모르는 거 같지만요.

정말 토라도라는 러브 코매디라고는 하지만,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이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주는 책 같습니다. 뭐, 그런 의미에서 정말 작가 분은 천재라는 말 밖에.......

아, 그리고 저는 아직 외전은 사지 않았습니다. 그냥 본편만 사서 읽는 것도 솔직히 벅차다고나 할까? 외전은 어떤 내용인지 모르지만 이미 본편이 너무 복잡해서...... 아하하하.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한마디를 하자면.... 나의 학창 시절은 저렇게 재미있지 않아서 절망했다!!!!





by 악몽의현 | 2008/11/15 10:21 | 책이야기. | 트랙백(1)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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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Arcana Library at 2009/07/30 18:40

제목 : 토라도라 6
*제목 : 토라도라 6 *원제 : とらドラ! 6 *작가 : 타케미야 유유코 *그림 : 야스 *번역 : 김지현 *출간일 2008년 11월 07일 *272쪽 | 290g *ISBN-13 9788925809175 축제 이후, 조금은 가까워진 듯한 류지와 미노리. 한편, 학교 안에서는 타이가와 키타무라가 교제하고 있다는 소문이 떠돈다. 그러...more

Commented by 타즈 at 2008/11/15 10:36
전 학창시절 나름 재미있었는데요 현님은 그렇지 않았나 보네요.
토라도라! 처럼 분홍빛은 아니였지만 나름 즐거웠습니다.
Commented by 악몽의현 at 2008/11/15 11:07
뭐, 저도 나름 즐겁긴 했죠.
Commented by 슬견 at 2008/11/15 17:45
마지막 말에 약간 공감이.

....어차피, 남중,남고라 핑크빛은 환상이었지만[...]
Commented by 막장 at 2008/11/16 15:19
왜 외전이 6권보다 먼저 나왔는지 납득이 갔던 스핀오프

충실히 떡밥을 던져주네요

그것보다 외전 2권은 참 똥줄타게 하고 나오는듯 굳ㅋ 타케미야 뭘 아는듯

ㅠㅠ
Commented by Tir티르 at 2009/07/30 18:40
이 작가분의 책은 <우리들의 타무라> 때에도 그렇지만 참 와닿는 이야기라는 것이 "있을수도있다"라는 생각을 들게 해준다는 점이 무섭지요. 그래서 더욱 빠져들게 만드는것 같구요 :)

이번 마지막 아미와 미노리의 대화가 무척 의미심장하여 다음의 전개가 기대되는군요

뒤늦게 6권을 읽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트랙백 업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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