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일 마무리 잡담.

네, 오늘은 여러 의미로 피곤한 하루였다고나 할까요? 일단 오전부터 실습을 하는데.... 계속 복학생 형들의 심부름을 했습니다. 뭐, 제가 가장 나이가 어리니까 어쩔 수 없는데......

그 뒤, 친구 방에 놀러가니 전에 이야기-민폐 끼치는 형-한 형이 갑자기 901호 문이 잠겼는지 확인하라는 겁니다. 그래서 확인하고, 잠겼다고 말했더니..... 행정실에서 901호 열쇠 받아오래요. 그 방에 사는 다른 형 이름으로요.

네, 그 형 아마 행정실에 이야기 안 하고 방을 바꾼 듯. 그래서 행정실로 내려가 열쇠를 달라고 하니..... 열쇠를 빌려주는 대신 벌점 처리한다고, 그걸 알고 있으라고 합니다. 뭐, 저하고는 상관 없는 일이죠. 그 형이 시키는대로 했을 뿐. 저는 책임 없어요. 그래서 받아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뭐, 저는 책임없으니까요.

그 뒤, 문을 따고, 열쇠를 반납하고 오니까 갑자기 그 형이 옷 가져오라네요.[먼산] 뭐, 귀찮아서 형 지갑도, 옷도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럼 같이 가자'라면서 저를 방으로 데려가네요. 참고로 말씀드리는 건데..... 방에서 그냥 멍하니 있었습니다. 도대체 왜 부른거야!!

그 뒤, 카티아 실습을 하는데.... 하필 그 형이 제 옆자리. 도대체 왜 여기 와있거야! 젠장....  열심히 실습을 하는데, 저한테 계속 교수님에게 쉬었다 하자고 하네요. 저기요. 형, 놀고 있잖아요!! 그런데 뭘 쉬어요!!!

그 뒤, 휴대폰을 빌린다던지 피망, 넷마블 아이디 좀 쳐보라던지...... 여러 의미로 사람 피곤하게 해줬습니다.[먼산] 정말 오늘은 그냥 방에서 콕 쳐박혀 있어야 하는 날이었나 봐요. 그런데.... 그 방에서도 불행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잠깐 멍해서 잠들었는데..... 7시 40분?! 저녁 시간 지나버렸습니다!!! 위기입니다! 다행히도 인심 좋은 식당 아줌마 덕에 밥은 먹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죄송한 마음에 필살기인 5분만에 밥 먹기를 썼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오늘은 뭐 마가 낀 날인듯 싶습니다. 그냥 오늘은 선덕여왕 보고, 방에서 콕 쳐박혀 있자. 그럼 다들 좋은 밤 되시길 바라며, 저는 이만~!

아, 요즘 새벽에 일찍 일어나 마비를 하고 있습니다.[응?] 아니, 어쩌다 보니 새벽에 눈이 떠졌고, 심심해서 정독실에 내려가 마비를 설치해 하고 있는 중이에요.[새벽이라 그런지 인터넷 속도 최강!] 그런데 혼자이다 보니 너무 외로워요.[먼산]

by 악몽의현 | 2009/11/03 21:52 | 잡담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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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히무라 at 2009/11/03 22:09
은근 슬쩍 조심스럽게 사소하게 찾아오는...
Commented by 미쿠지온 at 2009/11/03 23:26
나이많다고ㅡㄴ 해도.. 부려머근건 조금 자제해 주었으면 할거같네요...
Commented by 베르고스 at 2009/11/03 23:52
너무 사람을 부려먹는군요...
Commented by 지구인 at 2009/11/04 00:06
자신의 입장을 표현하시면 그나마 덜 부려먹어요(경험자)
Commented by 애이치군 at 2009/11/04 02:03
...역시 농노가 떠오르는 악몽님의 라이프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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