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와 쵸시로 지음, 김정규 옮김, huke 그림, 니트로플러스 원작 / 대원씨아이(단행본)
나의 점수 : ★★★★
최근에 본 슈타인즈 게이트 애니를잊지 못해 책을 질러버렸습니다. 원작을 할 시간이 없기에 대리만족 삼아 질렀는데..... 크고 두껍습니다.
공의 경계? 그거보다는 좀 얇지만 거의 대학 교재 수준의 두께입니다. 뭐, 라노벨 크기로 낸다면 두꺼워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글씨마저 작습니다.

내용은..... 뭐, 애니에서 살을 붙인 상태라고나 할까? '습격'당해 '그걸' 사용하는 것으로 1권 내용은 대략 끝입니다. 번역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살짝 거슬리는 점이 있다면, 슈타인즈 게이트. 리딩 슈타이너 등. 외래어라 할수 있는 단어들을 번역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나. 예를 보여드리자면.
"자, 슈타인즈 게이트를 열 때다."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이 문장을 책에서는 "자, 운명석의 문(슈타인즈 게이트)을 열 때다."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냥 번거롭게 ()까지 치치 말고, 둘 중 하나.-저는 당연히 슈타인즈 게이트-를 선택해서 번역하면 좋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일러스트. 컬러는 괜찮은데, 흑백. 특히 크리스의 일러스트가 살짝 미묘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많이 어려보인다고 해야 하나? 뭐랄까?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직접 보세요.
뭐, 이런 저런 단점들이 보이지만, 나름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2권을 내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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