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TS]어느 공기의 마녀 이야기 외전 [붉은 달이 뜨는 밤] 망상과 창작 구역

오빠야-“

그래, 그래. 오빠여기 있어.”

헤헤헤. 맛있는 음식 잔뜩~!”

 

잠꼬대인가요? 저는속으로 작게 한숨을 내쉬며 제 몸을 인형 안듯이 꼭 껴안고 있는 소녀에게서 떨어지려고 했지만, 소녀. 시아는 작게 신음소리를 내며 제 품에 깊숙이 안겨 들었고, 저는다시 한번 속으로 한숨을 내쉬며 그녀의 부드러운 백발을 쓰다듬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시아가 잠들면 제방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이래서는 같이 자야겠네요.

 

정말 애도 아니고- 아니, 앤가?”

 

외관상으로는 대충 12? 아니, 그 이하인가? 그런데밤에 혼자 자기 무섭다고 저랑 같이 자려는 것을 보면 정신 나이는 대충 초등학생? 아니, 초등학생도 요즘은 혼자 자는 걸 좋아하지 않나? 그러고 보니 저, 이 아이 생일도 몰라요!

 

, 아아아아아!! 저란 인간은 최악이에요! 언니!아니, 오빠 실격입니다! 거의 1년 동안 가족이라 하며 같이 살았던 주제에 여동생 생일은커녕 나이도 모르다니?!저는 정말 최악입니다! 인간 쓰레기에요! 당장시아에게 무릎 꿇고 사과해야 합니다!

 

으음-”

 

저 때문인지 시아가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뒤척입니다. 저는 황급히 그녀의 등을 토닥거리며 이제는 거의 기억나지 않는 그쪽 세계의 자장가를 불러주었습니다.

 

잘 자라. 우리 아가. 앞뜰과뒷동산에~ 새들도? 아가 양?”

 

가사는 거의 기억 안 나고,음은 대충 기억하기에 허밍으로 노래를 계속하자, 동생은 새근새근 숨을 쉬며 다시 꿈나라로떠난 거 같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정말 귀엽네요. 천사라는 게 실제로 존재하면 이 아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성격도 성격이지만, 눈처럼새하얀 백발에 아직 어린아이이지만, 장례가 무척 기대되는 외모입니다., 환상향에 살고 있으니까 이 아이도 나중에 아주 훌륭한 미소녀가 되겠죠. 정말 이 아빠는 다른 것은 바라지 않을 거니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후후후.”

 

고작 1년 정도같이 살았을 뿐인데 시아는 제게 있어서 가족. 아니, 딸과같은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녀도 저와 같은 마음이겠죠? 그랬으면좋겠네요. , 시아의 나이와 생일은 나중에 늑대 아저씨에게몇 번 물릴 각오로 물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주변 지인들을 모아 연회를 여는 겁니다!

 

하암-”

 

이제 슬슬 저도 한계에요.저는 마지막으로 시아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은 후 천천히 눈을 감았습니다. 그럼 다들안녕히 주무셔요.


 

창문이 열려있는지 서늘한 가을 바람이 제 뺨을 스쳐갔습니다. 저는 눈을 감은 체 곁에서 자고 있던 동생을 끌어안아 온기를 나누려고 했는데,그녀는 화장실이라도 갔는지 제 옆에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네요. 정말 귀찮았지만 제가 직접 창문을 닫으려고 자리에서 일어나 눈을 떴는데,

 

여기는 또 어디냐?”

 

순간 저는 꿈을 꾸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눈을 뜨자 처음 보이는 것은 커다랗고 붉은 보름달과 유카 씨의 태양의 밭이 떠오를 정도로 샛노란 꽃이 잔뜩피어있는 들판. 저는 혹시나 싶은 마음에 손등을 꼬집어봤습니다만 통증이 느껴집니다. 거기다 지금 입고 있는 옷. 제가 아까 잠들 때 입고 있던 잠옷입니다.

 

꿈은 아니네. 그럼-”

 

저는 작게 한숨을 내쉰 후,일단 하늘 위로 날아올랐습니다. 일단 주변을 둘려보니 집이나 살아있는 생명체는 전혀 안보이고, 오직 노란색 꽃과 새빨간 보름달만 보입니다. 일단제가 알기로는 환상향에는 이런 곳이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렇다면-아니, 범인은 그녀죠. 저는 작게 심호흡을 한후, 허공을 향해 있는 힘껏 소리쳤습니다.

 

유카리 씨!!! 유카리 씨가 저지른 거죠? 빨리 나와요!”

 

제가 한번 잠들면 깊게 잠드는 편이지만, 누군가 저를 건드리거나 바깥으로 끌고 나왔다면 분명히 저는 그 때 잠에서 깼을 겁니다. 거기다 옆에는 예민한 시아가 자고 있었고, 바깥에는 결계에 늑대아저씨가 집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런 철통보안을 조용히 뚫고, 집으로 침투해 저를 이상한 곳으로 보내버릴 수 있는 존재는 환상향에서 딱 한 명입니다. 야쿠모 유카리 씨. 환상향의 모든 실종과 납치 사건의 원흉입니다. 분명 그 유카리 씨라면 제가 낯선 곳에 떨어져 당황하는 것을 스키마를 통해 구경하고 있을 겁니다. 제 손모가지와 전 재산을 걸죠!

 

미안하지만 유카리는 지금 없다.”

 

등 뒤에서 방울 소리처럼 맑고 낯선 목소리에 저는 혹시 모를상황을 대비해 탄막을 준비한 후, 목소리가 들린 쪽으로 고개를 둘렸습니다.

 

.”

 

순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눈앞에 서있는 흑색의 기모노를 입은 은발 적안의 소녀가 미의 여신이 아닐까 착각할 정도로 아름다워서그런 걸까요? 아니면, 소녀의 몸에서 은은히 뿜어져 나오는위압감에 공포를 느껴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소녀에게서신 특유의 신성함이 느껴져서 그런 걸까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는 알겠습니다. 지금 제 눈앞에 있는 소녀에게 탄막을 날리면 120% 살해당합니다. 눈 깜박할 사이에 어떻게 죽었는지도 인식하지못한 체 저는 죽습니다. 이것 하나만은 분명합니다.

 

소녀는 무언가의 힘에 의해 움직이지 못하는 제게 다가와 진짜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뺨을 부드럽게 쓰다듬었습니다.

 

걱정하지 마라. 나의 무녀여.나는 너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라.붉은 달의 무녀여.”

 

어라? 그녀가뺨을 쓰다듬으며 괜찮다고 말해주자 제 몸을 짓누르던 보이지 않는 힘이 사라졌습니다. 저는 속으로 작게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눈 앞에 있는 소녀에게 물었습니다.

 

저기, 질문해도 되나요?”

허락하마. 나의 무녀여.”

당신은 누구입니까?”

 

저의 물음에 소녀는 턱을 괴고 잠깐 생각하는 듯 작게 신음소리를 내더니 천천히 입을 열었습니다.

 

재앙신. 잊혀진 붉은 달의 여신. 이름은- 지금은 비밀로 하겠다. 때가되면 알려주지. 그 동안 나를 아카츠키로 불러라. 나의 무녀여.”

? 그럼 아카츠키 씨, 아까유카리 씨는 지금 없다고 하셨는데- 유카리 씨랑은 어떤 관계이신가요?그리고 저를 이곳으로 데려온 요괴가 혹시-”

내가 나의 무녀를 직접 보기 위해 친구인 유카리에게 부탁했다. 이렇게대답하면 이해하겠는가? 붉은 달의 무녀여.”

, 이해했습니다.”

 

유카리 씨!!! 지금구경하고 있죠? 틈새로 제가 당황하고, 쩔쩔매는 모습을 즐기고있죠?! 왜 이런 대단한 친구를 아무런 예고 없이 소개하고 난리에요!이 빌어먹을 스키마가!! 두고 봐요! 언젠가복수할 거에요!! 저는 이번에야 말로 유카리 씨에게 한방 먹일 것을 맹세하며 아까 전부터 계속 묻고싶었던 것을 물었습니다.

 

저기, 아카츠키 씨?”

왜 그러는가? 나의 무녀여.”

아까부터 신경 쓰였는데- 무녀라면 저를 말하는 건가요?”

여기 자네 말고 또 누가 있는가?”

없습니다만, 저는 아카츠키 씨를 지금 처음 뵙는 거 같은데- 언젠가 뵌 적 있나요?”

 

이런 외모에 기운을 가진 존재라면 스쳐 지나가듯이 만났어도확실히 기억하고 있었을 건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그렇다고 신 내림이나 신탁을 받은 기억도 없고, 저는 언제 무녀로 전직한 걸까요? 저의 물음에 아카츠키 씨는 빙긋 웃으며

 

자네 기억대로 자네는 지금 나와 처음 만났다네. 하지만-”

 

거기까지 답한 아카츠키 씨는 양손을 뻗어 마치 애완동물 쓰다듬듯이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을 이었습니다.

 

나는 예전부터 그대를 알고 있었다네. 그대는 느끼지 못했겠지만나는 언제나 그대 곁에 있었다네. 그대의 수호신으로서 그대가 자라나는 모습. 비틀림을 아주 흥미롭게 지켜보았다. 그리고 나는 그대를 데려왔다. 나의 무녀로서 환상향에!”

 

지금 아카츠키 씨의 말을 요약하자면 아카츠키 씨는 저의 수호신으로저를 계속 지켜보다가 저도 모르는 사이 저를 환상향으로 끌고 왔다는 이야기인데- 이상하네요? 분명 저를 이쪽으로 데려온 것은 유카리 씨라고 당사자에게 들었는데-

 

내가 유카리에게 부탁했다.”

?!?!”

한가지 더 알려주자면 나는 달의 신으로 귀여운 것과 아름다운 것으로 좋아한다. 그래서 유카리에게 부탁해 그대를 무녀로 만들어달라고 했지. 외모는유카리의 취향이지만-“

너도 원흉이었냐?!”

 

뭐야?! 이 민폐콤비는?! 장난하는 겁니까?! 왜 멀쩡하게 잘 살고 있는남자를 환상들이 한 것도 모자라 여자로 만들고 XX!!! XX! 진짜 XXXX 하고 XXXX 해버린다! 아니, 지금 당장 해버리겠습니다! 말리지 마세요! 지금 당장 변신해서 저 빌어먹을 신에게 한방 먹일 겁니다!!! 저는목에 걸고 있던 초승달 모양의 펜던트를 풀어 마력을 주입했습니다. 그러자 아카츠키 씨는 흥미롭다는 듯이저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지금 그대는 자신이 모시는 신에게 칼을 겨누겠다는 건가?”

신 따위 알게 뭐야? 내가 아는 무녀 중 한 명은 자신이 모시는신들에게 탄막도 날리고, 구박도 한다고! 그러니 아무리 신이라도개념이 없으면 팬다! 있는 힘껏 팬다! 그리고 유카리도 팬다!”

 

지금 제정신이냐고요? , 지금 살짝 맛이 갔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저 빌어먹을 여신의 입가에미소를 지우지 않으면 속 터져 죽을 겁니다! 거기다 저도 꽤 강합니다!신을 상대로 한두 방 먹이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건가? 모리야 신사의 무녀처럼 자신이모시는 신에게 탄막을 날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건가? 역시 그대는 재미있어. 정말 재미있어. 하지만-”

 

아카츠키 씨는 입가에 미소를 지우고 하찮은 벌레를 내쫓듯이가볍게 손짓을 하자, 무시무시한 중력이 저를 덮쳤습니다. 마치깊고 깊은 점액의 늪 밑바닥에 내동댕이쳐진 것 같았습니다. 온몸을 짓누르는 압박에 저는 견디지 못하고무릎을 꿇었습니다. 이건 설마?! 패왕색 패기?! 아카츠키 씨는 바닥에 엎드린 체 아무것도 못하는 저를 불쌍하다는 듯이 내려다보며

 

그대는 지금 어리석게도 세가지 실수를 범했다네. 첫째. 그대가 말한 모리야 신사의 신들. 그녀들은 아직 전성기의 힘을 찾지못했다. 그러니 비교 대상을 잘못했다. 둘째. 나는 아까 분명히 힘의 차이를 보여줬는데도 그대는 어리석게도 내게 덤볐다. 그건용기가 아니라 만용일세.”

 

흥분한 나머지 까맣게 잊어먹고 있었습니다. 아까 분명히 무언가 알 수 없는 힘에 움직일 수 없었다는 것을- 정말어리석었습니다. 바보였어요.

 

마지막 세 번째. 여기는 내가 만든 나만의 공간. 어느 누구도 나에게 해를 끼칠 수 없으며, 나의 명령에 복종하는곳이라는 점. 이미지는 그대가 가지고 있는 붉은 달의 이미지를 구현화시켰다. 꽤나 멋진 풍경이더군.”

 

X 성입니까? 붉은 달이 사는 곳이라면 X년 성이죠. 역시 저는 달넷인. 아하하하하하.죄송합니다. 잠깐 현실도피 좀 했습니다. , 이제 어떡하죠? 저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무슨 특수 능력도 없으면서 신에게 싸움을 걸었고, 지금 꼼짝도 못하고있습니다. 일단 방법은 그거뿐이네요. 진짜 한심하다고 생각하지만-

 

기어올라서 죄송합니다. 제발 용서를!”

싫다.”

 

저의 사과를 단칼에 거부한 아카츠키 씨는 어딘가 많이 본미소를 입가에 띄우며 제게 한쪽 발을 내밀었습니다. 어라? 이상황은?

 

핥아라.”

허나 거절한다!”

 

미쳤습니까? 인간의존엄성이라는 게 있지! 절대 안 합니다! 절대 안 할 생각이었는데, 왜 저의 얼굴은 아카츠키 씨가 내민 발 쪽으로 가고 있는 걸까요? 혀는왜 내밀고 있나요? 잠깐? 잠깐? 잠깐?!

 

응아, 으응- , 하아-“

 

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걸까요? 저는 절대 할 생각이 없었는데, 제 몸이 멋대로 아카츠키 씨의 새하얀발을 핥고 있습니다. 혀로 애무하듯이 발가락 하나하나를 핥으며 아카츠키 씨를 쳐다보자, 그녀는 무척 만족스러운 얼굴로 저를 내려다보며

 

동정치고는 제법이구나.”

 

라고 말하기에 저는 그녀에게 따지려고 했으나, 지금 제 혀는 아카츠키 씨의 발을 핥으라 바쁘네요. 저는 아직은자유롭게 움직이는 손을 이용해 도대체 제 몸에 무슨 짓을 했는지 수화를 보냈습니다. 다행히 아카츠키씨는 제 수화를 알아들었는지 저의 물음에 답해줬습니다.

 

나는 아까 분명해 말해줬다. 이 곳에 있는 존재는 나의 명령에무조건 복종한다. 라고. 못 믿겠는가? 그럼 지금 당장 옷을 벗어라.”

 

?! 잠깐? 잠깐?! 아카츠키 씨의 명령에 저는 혀로 아카츠키 씨의 발을 핥으며양손으로는 잠옷으로 입고 있던 유카타의 허리끈을 풀었습니다.

 

, 그럼 이제 교육을 시작해볼까? 무녀여. 이제 발을 핥은 것은 그만해라.”

도대체 무슨 교육을 하려는 겁니까?”

당연히-“

 

순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살짝 젖어있는 부드러운 감촉. 코끝을 스치는 꽃 향기. 저의 입술을 감싼 아카츠키 씨의 입술 감촉은 너무나도 뜨겁고 황홀했습니다. ? 잠깐? 이거 키스인가요? 아카츠키씨도 여자이고, 나도 여자인데?! 갑작스러운 상황에 저는공황 상태에 빠졌고, 입술을 땐 아카츠키 씨는 뭔가 미묘하다는 얼굴로 제 얼굴을 쳐다보시더니,

 

역시 혼은 남자라는 건가? 귀찮게 됐군. 그대여. 잠깐 나가있어라.”

?”

 

라며 아카츠키 씨가 손바닥으로 제 몸을 살짝 밀치자 몸이붕 떠오르는 느낌과 함께 저는 몇 미터 뒤로 밀려났습니다. 분명히 밀려났는데- 왜 저의 몸은 아카츠키 씨 앞에 서있는 거죠? 저는 황급히 제 몸이있는 곳으로 가려고 했으나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아카츠키 씨는 자기 앞에 있는 제 몸이 아닌 저를보며,

 

잠깐만 가만히 있어라. 금방 끝날 거니까.”

-도대체 뭘 끝낸다는 거에요?!

 

저의 물음에 아카츠키 씨는 씩 웃더니 저의 몸에 다시 입을맞추었습니다. 저는 그 광경에 기겁을 하며 아카츠키 씨에게 달려들려고 했지만, 무언가의 힘에 의해 꼼짝도 못한 체 저의 몸. 쿠로코가 아카츠키씨와 키스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5분 정도 지났을까? 뜨거운 어른의 키스를 나눈 쿠로코와 아카츠키씨는 천천히 입술을 떼어냈고, 쿠로코는 거의 풀린 눈으로 아카츠키 씨를 쳐다보았고, 아카츠키 씨는 손으로 쿠로코와 연결된 하얀 타액의 실을 끓으며 뭔가를 중얼거리자 아카츠키 씨의 키가 쑥쑥 크더니, 아주 훤칠한 키를 가진 미남으로 변했습니다.

 

역시 음양합일은 이 몸이 편하다.”

-음양합일?!

 

음양합일이라면 그거죠? 야한짓. , SEX……. 누구 마음대로 내 몸의 순결을 가져간다는거야?! XXX같은XXX!! 죽일 겁니다! 저 빌어먹을 신을죽여버리고, 저도 죽을 겁니다!! 하지만, 무슨 짓을 해도 제 몸은 움직이지 않았고, 쿠로코는 아카츠키 씨가남자로 변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그에게 안겼습니다. 어이! 내몸! 떨어져! 지금 당장 떨어져!!

 

하지만, 제 바램과반대로 쿠로코는 아카츠키 씨의 목을 핥으며 그의 기모노를 벗기려고 했고, 아카츠키 씨는 한 손으로 쿠로코의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다른 한 손으로는 쿠로코의 왼쪽 가슴을 움켜쥐었습니다.

 

아앙!”

-그만둬!!! 제발 그만둬주세요.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 진짜시키는 거 다 할 테니 제발 더 이상은-

 

진짜 못 보겠습니다. 저의몸. 쿠로코가 발정난 고양이처럼 아카츠키 씨에게 덤비는 것은 정말 못 보겠어요. 그런데 저 지금 혼령 상태입니다. 몇 번 경험해봐서 아는데- 혼령은 눈을 감고, 귀를 막아도 다 보이고, 들려요. 그러니까 저는 저것을 계속 봐야 해요. 젠장.

 

?! 하악?! ! 아앙! 으음. ?!”

 

아카츠키 씨는 마치 떡 주무르듯이 쿠로코의 왼쪽 가슴을 주물렀고, 쿠로코는 황홀한 표정으로 아카츠키 씨의 입술과 목에 키스를 퍼부었습니다. 아아. 진짜 미쳐버리겠습니다.

 

어머. 어미. 쿠로코짱 정말 멋진 표정이네.”

-유카리 씨?!

 

정말 이 수상쩍은 경계 요괴가 이렇게 반가운 적은 처음입니다. 저는 어느새 나타나 쿠로코와 아카츠키 씨의 정사를 구경하고 있는 유카리 씨에게 부탁했습니다.

 

-유카리 씨! 지금 당장 아카츠키 씨 좀 말려주세요!

싫어! 유카링. 츠키 짱이 무서운걸?”

 

여러분, 알고 있어요. 저도 꾹 참고 있어요. 생각도 안 하고 있어요. 진짜 딴죽을 걸고 싶지만 참고 있어요! 여기서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건 유카리 씨뿐이니까요.

 

잠깐 유카리 씨와 대화를 나누는 사이 아카츠키 씨는 언제준비했는지 모를 이불에 쿠로코를 밀쳐 눕혔습니다. 쿠로코는 뭔가 간절히 바라는 눈빛으로 아카츠키 씨를쳐다보았고, 그 모습을 구경하고 있던 유카리 씨는 제 쪽으로 고개를 돌려 기분 나쁘게 히죽히죽 웃었습니다.

 

헤에~”

-, 뭐에요?

그냥 쳐다봤어. 그런데 욕정 했어?”

-안 했어요!

 

솔직히 조금 부럽다고 생각은- 아아! 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에요?! 일단 쿠로코는 제 몸이라고요?!  정신차립시다! !

 

"아아! 아윽,아앙! 하아! 으응. 응…, 하아?! 아앗! 아…!"

 

아카츠키 씨는 입으로 쿠로코의두 가슴을 번갈아 핥고, 빨며 오른손으로 천천히 그녀의 은밀한 곳으로 내려와 부드럽게 만져대다가 검지손가락을 그곳에 살짝 밀었습니다.

 

“히익!!”

-유카리 씨!!

 

그러자 쿠로코는 아카츠키 씨의 머리를 껴안으며 눈을 크게뜨고 격한 숨을 내쉬었고, 저는 다급한 목소리로 유카리 씨를 불렀습니다.

 

쿠로코, 드디어 동정을 때는구나. 아니, 이건 처녀를 때는 거라고 해야 하나?”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어떤 대가라도 치를게요! 말려줘요!

 

도대체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에요?! 이 노- . 진정합시다. 여기서 그 말을 하면 사망 플래그입니다. 속에서 뭔가 튀어나오려는것을 꾹 참고 저는 유카리 씨에게 간절히 부탁했고, 유카리 씨는 저의 간곡한 부탁에 곤란하다는 표정으로부채로 입을 가리며 제게 말했습니다.

 

나도 레이무랑 닮은 쿠로코가 내가 아닌 타인에게 유린당하는 것은 보기 싫어. 하지만, 츠키 짱이 부탁했어. 자신의힘 일부를 쿠로코에게 주고 싶다고.”

-?

 

이건 또 무슨 소리일까요? 자신의 힘을 주기 위해 음양합일을 한다고? 무슨 싸구려 양판소 같은 소리- !

 

마법사인 쿠로코라면 알 거야. 성교를 이용한 영력의 주고받기. 츠키 짱은 쿠로코 짱은 진심으로 아끼고 있어. 봉인 당한 자신의눈과 귀가 되어주고 있는 아주 소중한 무녀니까.”

"아앙. 아, 아아, 하앙. 아앗. 아윽, 하아, 하악.하아앙."

 

거기까지 말한 유카리 씨는 자신의 생식기를 쿠로코의 그곳에 넣고, 행위를하고 있는 아카츠키 씨를 자상한 눈으로 쳐다보며말을 이었습니다.

 

츠키 짱,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 아무것도 없는 이곳에 홀로 계속 있어야 하거든. 지겹고, 무료해서 거의 반쯤 미쳐버릴 때쯤 한 남자가 나타났어. 잊혀진 붉은 달의 눈과 귀가 되어줄 수 있는 네가- 그녀는 무척기뻐했지. 그녀는 친구인 내게 간곡히 부탁했어. 그를 자신의무녀로 만들고 싶다고, 그리고 우리가 만든 환상향을 직접 보고 싶다고-”

"아, 아, 앙~하앗~ 아… 하아… 하앗…."

 

죄송합니다. 유카리 씨.지금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저, 신경 쓰여요! 이야기를 제대로 못 듣겠습니다! 지금 제 몸이 멋대로 아카츠키 씨의허리 위에 올라타 피스톤 운동을 하며 침을 흘리고 있다고요?! 젠장!! 빨리 말려야 하는데!!! 유카리 씨는 제가 한눈 팔고 있는 것을 눈치챘는지 평소의어딘가 수상해 보이는 미소를 띄우며 제게 말했습니다.

 

헤에, 그쪽이 더 신경 쓰이는구나. 그럼 눈요기 좀더하게 나도 난입할까? 3P는 처음이지만 재미있을 거 같아.”

-죄송합니다! 경청하겠습니다! 유카리 씨까지 난입하면제 몸과 정신은 보노보노에요!!

“3P는 싫어? 헤에, 그럼 나중에 11로 즐겁게 즐기기로 약속하고, 이야기를계속할게. 정 많은 나는 친구의 부탁을 받고, 망설임 없이그 남자를 환상들이하고, 여자로 만들었어. 그런데 문제가하나 생겼지. 그것은 바로 붉은 달의 무녀인 네가 한심할 정도로 약했다는 거.”

 

거기까지 말한유카리 씨는 정말 한심하다는 눈으로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어쩔 수 없잖아요! 저는 영력 같은 거 전혀 모르는 다섯 가지 덕을 가진 대학생이었다고요!

 

그래서 나는 정말로 슬프고 아쉬웠지만 너를 강해게 키울 생각으로 스미카 투어를 보냈지. 그리고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줬어. 크로우에게 받은 카드. 전쟁터를떠돌면서 얻은 감각과 경험. 기타 잡다한 능력과 마지막으로- 존재감을 지우는 정도의 능력.”

 

전쟁터? 제가 그런 곳도 갔었나요? 솔직히 그 때의 기억은 능력으로 흐리게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잠깐? 제 능력은 존재감을지우는 게 아니라 흐리게 하는 정도의 능력 아니었나요? 저의 의문에 유카리 씨는 평소의 어딘가 수상해보이는 미소를 띄우며 의문에 답을 해주셨습니다.

 

너의 진짜 능력은 존재감을 지우는 정도의 능력. 세계라는 커다란 컴퓨터에서 상대를 완전 삭제시켜버리는정도의 힘일까? 네가 그 힘을 쓰면 시아와 늑대처럼 세계에서 완전히 잊혀져 이곳 환상향으로 오게 할수 있어. 내 입장에서는 아주 고마운 능력이자 아주 위험한 능력이야.잘못 쓰면 환상향이 위험해질 가능성이 있거든. 그래서 그 힘을 가진 너의 인식을 바꿨지. 지워버리는 것이 아니라 흐리게 한다고-”

 

잠깐. 정리 좀 하겠습니다. 제 진짜 능력은 존재감을 지우는 정도의 능력으로세계가 존재를 완전히 잊혀지게 하는 게 가능. 유카리 씨는 그 능력이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 저를 속여서 지우는 것을 흐리게 하는 것으로 능력의 힘을 낮추게 함. 잠깐? 그렇다면-

 

-저기, 이제 저는 제 능력이 존재감을 지우는 정도의 능력이라는 것을 알았으니 위험한 거 아닌가요?

당연히 위험하지. 그래서-”

"아앙. 아,아아, 하앙. 아앗. 아윽, 하아, 하악. 하아앙."

 

우와. 저기는 벌써 절정에 가까워지네요. 유카리 씨는 쿠로코와 아카츠키씨가 거의 막바지에 다가오는 것을 지켜보며 불길한. 아니, 진짜오싹하고, 불길하며 무서운 미소를 띄우며 제게 말했습니다.

 

가볍게 기억을 지우겠습니다. 걱정하지마. 경계를 조작해서처녀막은 멀쩡하게 할거야.”

"하아앗?! 아아아아아앙!"

 

유카리 씨의말이 끝남과 동시에 쿠로코는 절정에 달했는지 넋이 나간 얼굴로 멍하니 허공을 올려다보고 있었고, 저는머리 속이 새하얗게 되는 것을 느끼며 의식을 잃었습니다.

 

-

 

으음-”

 

뭔가 커다란쇠몽둥이에 머리를 맞은 것처럼 깨질듯한 통증에 저는 무척 불쾌한 기분으로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뭘까요? 뭔가 충격적이고 기분 더러우며 대단한 꿈을 꾼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으으.”

 

제가 일어난것 때문인지 같이 자고 있던 시아도 작게 신음소리를 내며 이부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녀는 손으로 눈을비비며, 저를 향해 작게 미소 지으며 아침 인사를 했습니다.

 

좋은 아침. 오빠.”

잘 잤어?”

, 잘 잤- 어라?”

 

왜 그러지? 시아는 뭔가 당황한 얼굴로 덮고 있던 이불을 들췄습니다. 어라? 왜 바닥에 깔았던 이불에 지도가 그려져 있는 걸까요? 거기다 왜하필이면 제가 누워있는 자리에 그 지도가 있는 걸까요?

 

오빠-”

오해다! 이것은 공명의 함정. 아니, 유카리 씨의 함정이다! 만져봐! 이건그냥 물-”

 

저는 황급히손을 뻗어 지도 자국을 만져봤는데, 물이나 오줌 치고는 끈적입니다? 그리고이 냄새는 밤꽃 냄새? 그러고 보니 제 아래쪽도 묘하게 끈적이며 미세하게 통증이 느껴집니다. 설마 아닐 거에요. 이건 그냥 꿈에요?! 악몽이에요!!

 

-찰칵

 

, 아야 씨다.”

 

지옥의 소리가들려왔습니다. 지금 당장 쫓아가야-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갑니다?! 안돼! 안돼!!!!

 

-

 

그 후, 저는 3일 동안 바깥으로 절대 나가지 않았습니다. 가끔 그 빌어먹을 까마귀 텐구가 만든 신문을 본 인요들이 찾아왔습니다만-

 

괜찮아. 누구든 한두 번 실수할 수 있는 거야. 거기다 너는 머리를 크게 다친 환자잖아? 환자니까 실수해도 괜찮아. 스승님에게 좋은 약 받아왔으니까 이거 먹고 힘내.”

저기 힘내라.”

!”

뭔가 욕구불만이면 나나 소악마에게 부탁해. 마술적인 의미로 성교는 나쁜의미가 아니니까.”

헤에, 피 맛 괜찮아졌네?”

불결해요!”

 

, 잠깐 죽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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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은 만악의근원입니다. 이제 다시는 함부로 입을 놀리지 않겠습니다. 19금은정말 프로 작가들에게 부탁하세요. 저는 정말 못 쓰겠어요. 어찌됐든간에 피씨방 관리자 컴퓨터가 아닌 집에서 소설 작업을 하니까 작업 능률이 올라가는 거 같습니다. - 열심히 쓰겠습니다.

 

그럼 다들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저는 이만~!

 

추신) 쿠로코의 기사는 다행히 1주일 후.이변이 일어나서 묻혔습니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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