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과제가 끝난 11/14일 마무리 잡담. 일상 구역

1. 오늘 졸업과제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양복 입고, 밥도 못 먹고 새벽부터 버스를 기다렸죠. 그리고 학교에 와서 연습을 했습니다. 그렇게 순조롭게 졸업과제 발표회를 준비 중인데-

'대학 총장님이 저희 발표를 보러오신답니다.'
어, 어째서 총장님이?! 작년에는 안 왔잖아요!! 다행히 간단하게 인사말만 해주시고 가신다고 하십니다. 네, 그렇게 들었습니다. 들었는데..... 어째서 개별적으로 작품에 대해 소개를 해야 하나요? 이게 발표랑 뭐가 틀려?!
어찌됐든 무사히 총장님께 작품을 소개드리고..... 다시 교수님과 후배들을 상대로 발표를 했습니다. 우아아- 심장 떨려 미치는 줄 알았어요.

2. 어찌됐든 무사히 졸업과제를 마치고, 4학년끼리 뒤풀이를 하려 갔습니다. 저희 담당 교수님도 오셨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교수님이 조금이라도 돈을 내주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교수님이 휴대폰을 보면서 하시는 말.

'미안. 나는 이쯤에서 일어날게.'

집에 일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교수님은 먼저 가셨습니다. 아무런 계산도 없이-
교수라는 분이 그냥 먹고 가는 겁니까?! 너무하잖아요!!! 치사해!!!! 조금이라도 돈을 보태주실 줄 알았는데-!!!!

뭐, 어찌됐든 이것으로 졸업과제는 끝났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취업...




덧글

  • 메탈맨 2013/11/14 23:20 #

    저번학기에 졸작 발표를 했지만 총장은 오지 않았는데 얼마나 떨릴련지...
    그나저나 교수님의 먹튀...
  • 에드윈 2013/11/14 23:41 #

    드디어 졸업이군요. 저도 취업에서 막히는데 빛이 안보이네요.
  • 콜드 2013/11/15 08:49 #

    총장 으아아아아아아아아

    교수 으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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