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어 라이브 앙코르 2권 감상. 도서 추천 구역

네, 오랜만에 책 리뷰군요. 최근에는 여러 의미로 실망스러운 책들만 어쩌다가 우연히 얻어 읽게 되다보니 쓸 의욕이 없어지더군요. 어찌됐든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라노벨 중 하나인 데어라 앙코르 2권. 네, 데어라 단편집 2권을 읽고 감상문을 남겨보겠습니다.

일단 단편집답게 단편들로 구성되어있는데요. 하나씩 간단하게 감상평을 해볼까요?

[시도 헌터즈]

네, 시도가 정령들에게 사냥당하는 이야기입니다.... 반 농담입니다. 대충 4~5권 사이의 내용인데요. 모든 히로인들이 시도의 소중한 무언가를 노리고 있습니다. 범인은 바로 '점술가'!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사기 같은데- 믿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역시 사랑에 빠진 소녀는 냉정이라는 감정을 잃어버리는 걸까요? 뭐, 어찌됐든 사랑에 빠진 소녀들에 의해 시도는- 이하생략

[미확인 섬머 베케이션&미확인 브라더]


일단 이 두 단편은 연결되어있기에 같이 감상평을 써보도록하겠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수학여행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시도를 위해서- 라는 변명을 방패로 단지 시도랑 같이 여행하고 싶은 코토리가 정령들과 함께 온천 여관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우리의 숙녀. 오리가미도 등장합니다. 거의 99%에 가까운 숙녀력을 보여줍니다. 이 아가씨. 여러 의미로 위험해... 그런데 저게 사.. 아니, 이건 11권 네타이니 넘어가도록 하죠.

어찌됐든 이번화의 메인 이벤트는 역시 '시오리 탄생의 비밀'일까요? 네? 무슨 의미냐고요? 직접 보세요.

[정령 왕게임.]

오리가미가 폭주하고, 또 폭주하는 이야기였습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서비스 씬을 많이 만들어줘서 감사하지만- 역시 정도를 지켜줬으면 좋겠네요. 거기다 너희들 너무 순진하잖아. 레이네 씨는 조금 수치심이라는 것을 가져주세요. 오리가미. 너는 진짜 자중 좀 해라.

[천양제 콘테스트]

네, 드디어 미쿠 전용 단편이 등장했습니다. 이 편의 미쿠는 백합력이 너무나도 충실해요!!! 그리고 안타깝게도 최종보스인 '시오리'가 등장하지 않았네요. 만약 그녀가 등장했으면- 대회는...

[엘렌 메이저스의 최강다운 하루]

... 단편 중에서 가장 마음에 안 드는 단편일까요? 일단 저 아가씨는 성격이 너무나도 마음에 안 들어서- 작가가 허당으로 밀어준다고 해도..... 딱히.... 어찌됐든 불쌍하긴 하더군요. 그리고 트리오 무서워.

어찌됐든 이번 단편집도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1권의 쿠루미 스타 페스티벌 같은 인상적이고, 감동적인 편이 없었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뭐, 앙코르 3권에 애니로 나온다고 하니 그거나 기대해봐야겠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아임즈라서-

어찌됐든 가볍게 읽기에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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